이민기, "격한 키스신 입술까지 너덜너덜"

[OSEN=조경이 기자] 배우 이민기가 "강예원과의 키스신이 너무 격해서 실제 입술이 너무 너덜너덜해졌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해운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민기는 극중 해양구조대원으로 출연해 해운대를 찾은 서울 아가씨 김희미 역으로 출연한 강예원과의 키스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민기는 "실제 키스신을 할 때 너무 격하게 (강예원이) 입술을 깨물어서 입술이 정말 너덜너덜해졌다"며 "정말 아팠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불어 닥친다는 설정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쓰나미의 공포와 생사를 오가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했던 CG 프로듀서 한스 울릭이 영화의 CG를 담당해 그 영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영화에 힘을 실고 있다. 7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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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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