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예쁜 래퍼, 그러나 무서운 래퍼 화제!

예쁘게 생긴 여성 래퍼 이비아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앨범 재킷 사진 속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바나나를 든 채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해서, 만만하게 보면 크게 다친다.
그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랩은 기존 힙합가수 저리가라 할 정도로 거칠다. 최근 음반을 발표한 이비아의 앨범 수록곡 '과연 그럴까'에서 그는 이렇게 읊조린다. '센 척해도 X같은 년, 있는 척해도 X같은 년/ 찐따 XX!/ 씨디로 예쁘게 표창을 만들어서 오크 얼굴에 여드름 같은 니껄 쳐주리라/ 변태XX/ X같은 신음소리로 도배해버릴거니까….' '헤이'라는 곡에서도 강한 랩가사가 줄을 잇는다. '여자라고 얕잡아 보다가 니 다리 사이 까일 수가 있다/…/ 누가 봐도 찌질이 미친 짓이지/ 들어놓고도 모르는 니가 빙신….'

홍대 인디신에서 실력파로 활약한 이비아의 첫 앨범을 두고 네티즌 및 힙합 마니아들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비아는 24~25일 양 이틀간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지속적으로 랭크됐으며, 25일 현재 네이버 가수 검색 순위 1위로 우뚝 서있다. 각종 댓글에는 '여자 에미넴' '거친 얼짱 래퍼' 등의 별명도 계속해서 붙고 있다.
제작 및 프로듀싱을 책임졌던 국내 최대 힙합 크루인 무브먼트 사단의 디지는 "데뷔 전부터 힙합계에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이켰던 인물"이라며 "국내 힙합계에 큰 일을 터뜨릴 친구"라고 극찬했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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