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이사람] 전자상거래 '메이크샵' 임성진 부장

"전 세계 임대형 쇼핑몰 솔루션의 표준화에 도전합니다."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임성진 시스템개발사업부장(36)은 국내 처음으로 임대형 쇼핑몰 솔루션을 개발, 도입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업계에 평이 나 있다.
'메이크샵' 솔루션 개발자이기도 한 임 부장은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는 정보기술(IT)솔루션의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4만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메이크샵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고 이들 쇼핑몰에서 연간 1조5000억여원의 제품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임 부장은 "소자본으로 손쉽게 쇼핑몰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임 부장은 지난 2000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처음으로 임대형 쇼핑몰 솔루션 개념 도입에 성공하면서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회사 임원으로 승진했고 현재는 시스템개발사업부 50명의 직원을 총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자상거래 시장확대 및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신이 근무하는 메이크샵이 지난해 공공기관 각종 시상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데 일조했다.
임 부장의 노력과 의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온라인 쇼핑몰에 보안 서버 솔루션을 장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보안 솔루션 '블랙쉴드'를 자체 개발해 자사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 신뢰는 물론 쇼핑몰 운영자의 추가 비용 부담을 덜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메이크샵 관계자는 전했다.
임 부장은 특히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회로 이용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임 부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상당수의 소상공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이 위기를 오히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는 업체들도 많다"며 "지난해 '엔고' 특수를 이용, 일본 시장 진출을 하려는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 부장은 "현재 일본-중국-미국으로 구축된 메이크샵 온라인 무역 인프라를 이용,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경우 승산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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