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아빠-대학생 엄마 아픈 아들로 심장 '덜컥' (인간극장)

2009. 6.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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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병아리 아빠 이희홍씨(22)와 대학생 엄마 김보미(20)씨가 아픈 아들 동현이 때문에 발을 동동 굴렀다.

18일 방송된 KBS 1TV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이하 인간극장)-병아리 아빠와 대학생 엄마' 4회에서 이희홍-김보미 부부는 생후 2개월된 아들 동현이가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차리라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한 이들 부부는 동현이를 진찰한 의사가 "아무 이상 없다"는 말을 하고나서야 안심한 듯 웃었다. 이들 부부는 "아들 동현이 때문에 성격과 삶이 완전히 바껴버렸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희홍-보미 부부는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를 했다.이에 그간 양계장과 아들 동현이를 돌보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던 희홍씨와 대학을 다니며 어린 아들을 키워야했던 보미씨는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김보미씨 어머니 서진영씨는 "예전엔 보미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이제는 동현이다"며 지극한 손주사랑을 표현했다.

하지만 서진영씨는 육아와 학업으로 고생하는 딸을 안쓰러워 하며 "이렇게 일찍 가버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린 부부가 서로의 일에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요즘 젊은이들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첫방송을 한 '인간극장 -병아리 아빠와 대학생 엄마'편은 오는 19일 오전 7시 50분 마지막 편을 방송한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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