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40만장 돌파 '샐리가든' 재발매
강경지 2009. 6. 1. 10:56

【서울=뉴시스】팝페라테너 임형주(23)가 데뷔음반 '샐리가든'의 수록곡 전곡을 리마스터링한 동명의 음반을 3일 내놓는다. 2003년 발매한 '샐리가든'의 40만장 돌파를 기념한 음반이다.
임형주는 "당시 트렌드로서는 비교적 좋은 사운드였지만 6년이 지난 요즘에는 뒤떨어짐을 느꼈다"며 "항상 사운드에 아쉬움을 느꼈던 음반이었는데 이번에 선명한 음질로 리마스터링 해다"고 소개했다.
이어 "녹음당시 열여섯 살이었던 나의 목소리가 한층 더 돋보이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가사 오류와 오타 등도 전면 수정해 업그레이드된 버전 2.0의 '샐리가든'이 탄생된 것 같다."
임형주 측은 "국내 클래식 및 팝페라 아티스트가 하프 밀리언(50만장 판매)에 가까운 40만장을 돌파한 것은 2000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온리 러브'의 100만장 돌파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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