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의 기습공격, 공익+재미+시민 참여로 '삼박자 웃음'

2009. 5.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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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민정 기자] MBC '무한도전'에 경제난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아이템을 고민하던 멤버들은 박명수가 제안한 '서민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일명 '박명수의 기습공격'을 기획하고 '박아더 장군'으로 변신, 사전 조사를 위해 서울 고척동에 있는 삼겹살 집과 치킨집으로 향했다.

사전 조사원으로 변신한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는 삼겹살과 치킨집을 찾아 1일 매출을 알아보며 목표 매출을 조사했다. 멤버들은 식성이 좋은 주변 연예인들과 주변 학교 운동선수들을 섭외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박아더 장군' 박명수는 "먹다 지쳐 쓰러져라. 살아 보려고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꿈과 야망을 주자. 역사는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며 유도부를 치킨집으로, 축구부원들과 연예인들은 삼겹살 집으로 배치했다.

장군과 졸병들로 변신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치킨과 싸우는 유도부를 위해 1차 절임무, 2차 사이다 등을 투입하며 코믹한 상황을 설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음료수가 떨어지자 박아던 장군은 시원한 콜라를 지원하고, 유도부 코치는 50마리 목표를 넘을 경우 야간 훈련을 취소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는 도전에 성공했다.

2차 공격 장소인 삼겹살 집에는 아이돌그룹 2PM과 남창희, 데프콘, 양배추, 조원석 등이 힙을 합세해 삼겹살 250인분에 도전했다. 이 날 도전에는 지난 에어로빅 편에 출연했던 종암동의 에어로빅 원장까지 깜짝 출연해 도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무한도전'은 치킨 50마리 도전에는 성공했으나, 삼겹살 250인분 도전에는 실패해 아이템을 기획한 박명수가 총 167만 4000원을 지불했다. 박명수는 "제가 아이디어를 내서 기습 공격을 했는데 제가 오히려 공격을 당했네요. 자영업자 여러분 힘내십시오. 박명수의 기습공격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주 '무한도전'에서는 혼자 음식비를 지불하게 된 박명수를 돕기 위한 멤버들의 여러 가지 도전기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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