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엄태웅 "고현정·이요원과 한 작품, 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배우 엄태웅이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으로 변신했다.
최근 촬영 현장에서 화랑 갑옷을 입은 엄태웅은 사극이 처음인 탓에 분장과 복식을 어색해하긴 했지만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 때문인지 의욕이 넘쳐 보였다.
그는 "신라 최고의 화랑 김유신에 대한 캐릭터 연구를 하기위해 많은 자료를 찾으며 분석해 보기도 했고 3개월간 말타기와 무술 연습에 쉴 틈도 없었다"며 "'선덕여왕'을 통해 자신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작진과 나눈 일문일답
--대작 사극에서 두 여걸 사이에 놓인 역사적 인물 김유신으로 캐스팅됐다. 엄태웅이 생각하는 김유신은?
▲ 의지의 인물인 것 같다. 그리고, 때를 기다릴 줄 도 아는…선덕여왕 속 김유신은 너무 외골수라 재미도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상대배역 선덕여왕 역 이요원 씨나 미실 역 고현정 씨와는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은?▲ 두 분 다 평소 한번쯤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여배우들이라 첫 예감부터 좋았고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서 참 행복한 일인거 같다.
--사극은 데뷔 이후 처음인데 그것도 대작 사극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를 한다는 것은 부담이면서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싶다. 어떤가?
▲ 오래전부터 인터뷰 등을 통해서 사극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막상 역할을 맡게 되니 솔직히 부담스럽긴 하다. 사극을 떠나서 실존 인물이고, 또한 위대한 장군인 김유신 장군 역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하지만 그만큼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이라 설레인다.
--이 드라마에서 강조되는 새로운 시대 그룹인 화랑으로 출발해 명장으로 성장해 간다. 말타기나 무술 예술, 철학 등 다방면에서 화랑은 그 시대 뭇 여성들의 로망이 될 수도 있고 예비 정치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갖기도 하는데 사전에 어떤 준비를 해 오셨는지?
▲ 요즘 내 생활 자체가 무술과 승마일 정도로 온통 액션 연습에 몰두중이다.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무술 연습과 승마 연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극 작품을 통해 말투나 행동, 무술장면 등을 모니터 하면서 나름대로의 감을 익히고 있다. 어설퍼 보이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드라마에 들어가기전에 혹 좋은 징조나 드라마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아직까지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고 있어서 자꾸 좋은 예감이 든다.
--앞으로 시청할 시청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배우, 스태프들 모두 즐겁게 드라마 촬영 하고 있다. 제겐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제 가슴과 시청자 여러분 가슴 모두에 오랫동안 기억남을 작품이 됐으면 한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MBC '선덕여왕'의 김유신 역을 맡은 배우 엄태웅. 사진 제공 = MBC]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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