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근 10년간 쌓은 기록을 단 하루만에?

2009. 5. 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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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크로퍼드 한경기 6도루 'ML 타이'선수 시절 한국시리즈 우승트로피를 6번이나 들어올렸던 '0.1톤의 사나이' 장채근(46ㆍ전 KIA 배터리코치). 장채근은 하위 타순인 8번에 있으면서도 팀이 필요할 때마다 대포를 쏘아올리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장채근은 현역생활 10년 동안 홈런을 97개나 쳤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도 1차례 선정됐지만 유독 도루와는 거리가 멀었다. 10년 통산 딱 6번(7번 실패) 훔쳤으니 1년 반 만에 도루를 1개씩 한 셈이었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칼 크로포드(28)가 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도루 6개를 기록했다. 한 경기 6도루는 1996년 에릭 영 이후 13년 만이자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이다.

장채근이 10년간 차곡차곡 쌓은 도루를 크로포드는 단 하루 만에 이룬 셈이다. 크로포드의 기록은 상대 포수가 당대 최고인 제이슨 베리텍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크로포드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5-3으로 눌렀다.

한편 국내프로야구에서는 1993년 9월26일 해태 이종범이 전주 쌍방울전에서 기록한 6개가 최고다. 대졸 2년차이던 이종범은 그해 타율 3할9푼3리 84도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3할9푼3리는 1982년 MBC 백인천의 4할1푼2리에 이어 역대 2위, 84도루는 1위에 해당한다.

최경호 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회춘하신 이사님~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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