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영화세상] '똥파리', 주인공과 영화보기

< 똥파리 > 의 연희(김꽃비)와 상훈(양익준). 상훈은 연희를 만나면서 새 삶을 꿈꾸게 된다.
비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 똥파리 > 제작진은 이색 이벤트를 갖는다. 극장에서 관객과 주연배우가 함께 영화를 보고, 행운의 주인공에게 선물도 준다.
이번 이벤트는 29일 오후 8시10분 CGV구로, 30일 오후 8시35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마련된다. 김꽃비·이환·윤승훈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배우들 옆자리에 앉게 되는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 똥파리 >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상영 후에는 무대인사와 더불어 간단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좌석 추첨을 통해 배우들이 직접 선물도 준다.
< 똥파리 > 주역들은 지난주 부산을 방문,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주말에는 광주 지역을 찾아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똥파리 > 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최고상인 VPRO 타이거상 등 지금까지 유명 해외영화제에서 10개의 상을 휩쓸면서 한국 독립영화의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 27일 현재 8만 108명을 동원했다. 평일에도 평균 5000명이 관람하는 등 연일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주중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이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황금 연휴 시즌에도 전국에서 거침 없는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똥파리 > 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용역깡패 상훈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여고생 연희 등을 만나면서 가족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양익준 감독이 남자 주인공도 맡아 김꽃비·이환·윤승훈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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