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을 감독, 역대 최단기간 '프로리그 100승'..삼성전자 3연패 탈출

2009. 4.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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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김가을 삼성전자 감독이 최단기 프로리그 1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조규남 이명근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한 감독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감독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프로리그 08-09시즌 이스트로와 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시즌 22승(16패)째를 올렸다.

2003년 7월 삼성전자 3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가을 감독은 178경기만에 100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단기간 100승 달성 감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 차례 100승 고지 달성에 실패했던 김가을 감독의 100승 도우미는 송병구-허영무의 프로토스 라인이 아닌 최약체로 평가받던 저그 라인과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이성은이었다.

선봉 주영달과 1-1 상황서 나선 차명환은 각각 정명호와 신상호를 제압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1로 앞선 4세트에 출전한 이성은은 빠르게 드롭십을 생산해 회심의 4벌처 드롭을 작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성은은 발키리-골리앗-탱크의 메카닉 병력으로 신대근의 폭풍같은 공격을 막아내며 프로리그 4연패와 팀의 3연패를 끊고 김가을 감독의 100승 달성을 견인했다.

◆ 프로리그 08-09시즌 4라운드 3주차.

▲ 이스트로 1-3 삼성전자 칸.

1세트 정명호(저그, 4시) <배틀로얄> 주영달(저그, 10시) 승.

2세트 박상우(테란, 3시) 승 <네오메두사> 허영무(프로토스, 6시).

3세트 신상호(프로토스, 9시) <단장의 능선> 차명환(저그, 3시) 승.

4세트 신대근(저그, 5시) <아웃사이더> 이성은(테란, 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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