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편한 인터넷세상 연다, IE호환 웹브라우저 3종
[쇼핑저널 버즈]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독주가 끝나고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 등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 브라우저들은 IE에서는 볼 수 없는 갖가지 유용한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찬밥 신세다. 국내 웹 사이트들이 웹 표준을 따르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쇼핑이나 전자 금융은 IE에서만 작동하는 일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IE와 똑같이 작동하면서 갖가지 부가 기능을 쓸 수 있는 웹 브라우저가 인기다. IE와 100% 호환되므로 각종 전자상거래나 액티브 X 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IE에서 설정해 놓은 즐겨찾기 등도 그대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IE 호환 웹 브라우저 3종을 소개한다.
■더 월드 웹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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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드 웹 브라우저'(The World Web Browser)는 전체 용량이 3MB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프로그램이다. 생김새는 IE와 비슷하고 스킨을 이용해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웹 페이지의 로딩속도는 IE보다 훨씬 빠르다. IE 인터넷 옵션과 더 월드 옵션이 따로 있어 옵션을 잘 만지면 어떤 웹 브라우저보다 편하게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이름 The World Web Browser라이선스 프리웨어최신 버전 2.4.0.2시스템 윈도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이상홈페이지 www.ioage.com |
익숙한 디자인의 툴바와 패널웹 브라우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툴바와 패널은 파이어폭스와 비슷하다. 표준 버튼과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은 미니 툴바에 정리해 깔끔하다. 왼쪽 패널을 열면 즐겨찾기, 방문기록, 탐색기, 다운로드 기록 등이 나타난다.
제작사 홈페이지( www.ioage.com/en/skin.htm)에서 몇 가지 스킨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내려 받은 스킨은 자동으로 설치된다. 메뉴의 도구 → 인터페이스 & 플러그인을 골라 바꾼다. 페이지를 검색할 때 를 눌러 검색할 때 강조표시(형광펜)으로 쉽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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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패널을 이용해서 즐겨찾기 등의 기록을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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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을 바꿔 다른 분위기를 내보자. |
인터넷 옵션과 더 월드 옵션더 월드는 여러 개의 사이트를 시작 페이지로 만들 수 있다. 옵션에 여러 줄로 웹 사이트 주소를 넣으면 더 월드를 시작할 때 모두 열린다. 툴바에서 홈 아이콘을 클릭하면 첫 번째로 등록된 홈페이지가 열리고 오른쪽 클릭하면 등록된 웹 페이지가 모두 열린다. 즐겨찾기 폴더를 따로 지정할 수 있어서 윈도를 새로 깔거나 포맷을 하더라도 C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곳에 즐겨찾기를 지정해 두면 백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더 월드는 즐겨찾기를 여러 단으로 보여주고 마우스로 끌어 순서를 바꾼다. 더 월드는 IE의 기본 옵션과 더 월드 자체 옵션을 모두 설정할 수 있다. 한번 설정한 다음 더 월드가 설치된 폴더의 theworld.ini 파일을 백업해두면 윈도를 새로 깔아도 이 파일만 덮어 씌워 설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렌더링 엔진은 IE 클래식, IE 7 또는 8을 고를 수 있다. IE 7과 8로 해서 웹 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면 IE 클래식을 고르면 된다. 렌더링 엔진은 웹 브라우저가 홈페이지 소스를 읽는 엔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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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를 여러 단으로 구성해 많은 항목을 띄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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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 엔진을 바꿔서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 |
재주 많은 탭 브라우징과 탭 복구 기능IE 7부터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지만 단순히 탭으로 구분할 뿐 불편한 점이 많다. 더 월드는 탭 표시줄의 빈곳을 오른쪽 클릭하면 새 탭이 열린다. 탭을 더블클릭하면 닫히고 오른쪽 클릭하면 탭 관련 메뉴가 뜬다. [탭 잠김]을 고르면 실수로 탭이 닫히지 않게 고정시킨다. 실수로 탭을 닫았더라도 탭 복구 버튼을 누르거나 를 누르면 다시 열린다.
닫은 탭뿐만 아니라 그 전에 닫은 탭도 모두 표시되고 오른쪽 클릭하면 닫힌 탭 목록이 떠 골라서 복구할 수도 있다. F11 키를 눌러 전체 화면으로 표시해도 탭이 그대로 남아 전환이 편하다.
탭 표시줄의 탭 미리 보기 버튼을 누르면 모든 탭을 작은 화면으로 표시해서 원하는 탭을 쉽게 찾는다. 휠을 돌리면 탭 사이를 이동할 수 있고 컨트롤키와 함께 탭을 누르면 화면을 3개까지 분할해서 한꺼번에 보여준다.
탭을 끌어 위치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탕화면에 놓으면 해당 탭이 별도의 창으로 표시되는 등 탭 활용도가 무척 뛰어나다. 에러가 생겨 웹 브라우저가 강제로 닫히더라도 다시 실행하면 종료되기 전에 열려 있던 탭을 첫 화면에서 보여준다. 그러나 기억하는 것은 웹 주소뿐이고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하는 등의 작업 내용은 복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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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복구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으로 닫은 탭이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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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탭을 동시에 볼 수 있게 화면이 나누어진다. |
재미있는 마우스 동작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앞뒤로 가기나 새로 고침 등 웹 브라우저 기능을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익숙해지면 클릭을 하지 않고도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웹페이지에서 오른쪽 클릭을 유지하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화살표(←)가 뜨는데 클릭을 떼면 '뒤로 가기'가 된다.
설명은 복잡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이다. 정해진 마우스 동작에 원하는 기능을 지정하는 방식이라서 설정이 쉽다. 마우스 동작을 쓰면 해당 액션에 맞게 커서의 모양이 바뀌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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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동작을 이용하면 웹 서핑을 마우스만으로 한다. |
다운로드 매니저와 멀티미디어 파일 추출더 월드는 '다운로드 매니저'라는 자체 내려 받기 기능이 있다. 전문적인 내려 받기 가속기에 견주면 부족하지만 나눠 받기와 이어받기는 물론 내려 받은 파일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IE 내려 받기 기능이나 별도의 내려 받기 프로그램을 등록해 상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IE는 플래시나 동영상을 내려 받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주소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더 월드는 이런 자료들도 쉽게 내려 받는다. 메뉴의 도구 → 구성요소 뷰어를 누르면 현재 페이지에 들어있는 사진, 플래시, 비디오/오디오 등의 URL을 볼 수 있는 별도의 창이 뜬다.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이 실행될 때 [비디오/오디오]를 누르면 목록이 표시된다. 파일을 골라 [저장] 을 누르면 내 PC에 저장된다.
플래시 동영상 파일(flv)은 구성요소 뷰어 → net sniffer → 영상/음악 파일을 고르면 URL이 뜬다. 마우스 클릭으로도 저장할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플래시나 동영상 파일이 있으면 마우스 커서를 대고 를 누른다. Alt 키만 누른 채 클릭하면 미리 지정한 폴더로 자동 저장된다.
알트, 시프트, 컨트롤 등의 키와 엔터키를 조합해 자동으로 .com, .net, co.kr 등을 쓸 수 있는 기능도 요긴하다. 또 '주소 별명' 기능을 이용해 특정 사이트를 글자 하나로 바로 열 수 있다. 예를 들어 'l'이라는 글자를 PC사랑( www.ilovepc.co.kr)으로 연결하고 주소 표시줄에서 l만 입력한 다음 엔터키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가 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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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매니저에서 더 월드로 내려 받은 파일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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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요소 뷰어'를 이용하면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쉽게 내려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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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자동완성과 별명 지정으로 홈페이지를 빠르게 열 수 있다. |
검색 사이트를 자유롭게 등록한다더 월드는 구글과 야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쓰지만 이용자가 추가할 수도 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국내 사이트를 등록하려면 도구 → 더 월드 설정 → 고급 설정을 눌러 [주소 & 검색]을 고른 다음 [검색 엔진] 항목에 [추가]를 눌러 검색 URL을 입력한다.
검색 엔진으로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 URL
사이트 |
검색 URL |
네이버 검색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 & query=%s |
네이버 지식iN 검색 |
http://kin.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 & query=%s |
다음 검색 |
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tot & nil_profile=g & nil_Search=tot & q=%s |
야후 검색 |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front & KEY= & p=%s |
엠파스 검색 |
http://search.empas.com/search/all.html?s= & f= & bd= & bw= & z=A & q=%s |
하나포스 |
search.hanafos.com/SC_All.asp?query=%s |
큐빅 자료실 |
http://search.qbic.hanafos.com/search/NNSearch.asp?tsCondi=t & tssCondi=all & tsWord=%s |
심파일 |
http://simfile.chol.com/cgi-bin/search.cgi?cat=99 & q=%s |
도메인검색 |
http://www.whois.sc/name-spinner/?q=%s & tab=2 |
'검색 사이트 별명'을 정해서 주소 표시줄에서 바로 검색하는 기능이 있다. 주소 표시줄에서 네이버를 'n'으로 정했다면, 주소 표시줄에서는 '검색 사이트 별명'(여기서는 n) +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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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설정에서 검색 엔진을 추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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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을 추가할 때 별명을 붙이면 주소 표시줄에서도 검색 엔진을 골라서 검색할 수 있다. |
보안 기능이 뛰어나다오른쪽 클릭을 막거나 복사/붙여넣기를 막는 스크립트를 무력화시키는 재주도 있어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 등 오른쪽 클릭이 금지된 곳에서도 얼마든지 오른쪽 클릭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사이트에서는 광고 차단을 작동하지 않게 하는 '화이트 리스트'도 유용하다.
범람하는 플래시 광고 탓에 화면이 어지럽고 리소스까지 차지해서 웹 서핑을 하기 불편하다면 더 월드의 강력한 플래시 차단 기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면 오른쪽 아래의 플래시 토글 버튼이 있어서 클릭할 때마다 플래시를 차단하거나 재생한다. 또 자동으로 재생되는 음악이나 동영상의 소리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소리 차단 버튼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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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사이트의 광고를 차단하는 재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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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차단 버튼으로 플래시를 켜거나 끌 수 있다. |
■웹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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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 2'(WebMa 2)는 IE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웹브라우저로서 국내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다. IE와 똑같이 작동하고 탭 브라우징 재주 등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멀티미디어 파일을 내려 받을 때 편하다. 참고로 WebMa는 '왜 임마'를 빠르게 읽을 때의 발음을 영어로 바꾼 것이라고 제작자가 밝히고 있다.
프로그램 이름 웹마2라이선스 프리웨어최신 버전 1.4.6 빌드1021시스템 윈도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이상홈페이지 www.mdiwebma.com |
나만 쓰는 웹 브라우저웹마 2를 처음 실행하면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뜬다. 이 암호는 웹마를 실행할 때마다 체크한다. 웹마의 자동 로그인 기능 때문이다. 자동 로그인 때문에 자신의 개인 정보 유출이나 무단 도용 등의 보안 문제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자동 로그인 정보는 autofill.ini에 저장된다. 암호 없이 실행하려면 옵션 → 일반설정 1에서 [웹마 시작시 비빌번호 확인]의 체크를 없앤다.
탭 바에서 휠을 위아래로 돌리면 다음 탭이나 이전 탭으로 이동한다. 탭 바의 빈 곳을 마우스로 더블 클릭하면 빈 페이지가 열린다. 탭 창을 닫을 때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거나 를 누른다. 웹 페이지에서 링크를 탭으로 끌어다 놓으면 새로운 탭이 열린다. 링크되어 있지 않는 주소라면 영역으로 선택한 뒤 끌어다 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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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 2를 처음 실행하면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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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분을 영역으로 선택한 뒤 끌어다 놓아도 새 탭을 열 수 있다. |
필터 기능으로 팝업 차단이 완벽웹마 2는 하나의 창에 각각의 페이지를 정렬해 보여줘 편하다. 팝업 창 페이지까지 하나의 창에 정렬된다. 은근히 짜증나는 플래시 광고는 '필터' 기능을 이용해 없앤다. 필터 기능으로 웹 페이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모든 제한 임시로 풀기'를 누르거나 메뉴에서 도구 → 각종 제한 임시로 풀기를 고른다. 플래시뿐 아니라 갖가지 광고 이미지를 숨길 수 있다. 리워드넷, 마이링커 등 차단이 어려운 팝업까지도 막는다.
여러 개의 웹 페이지를 띄울 필요 없이 주소 줄 위의 박스에 검색어를 입력한 뒤 오른쪽의 포털 사이트 목록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검색하는 재주도 유용하다.
웹마 2는 검색 엔진을 따로 등록하는 기능이 없고 주소 별칭만 등록한다. 프로그램 자체에 웬만한 검색 사이트의 주소가 모두 등록되어 있다. 초보자에게는 편하지만 원하는 검색 사이트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하다. 설치 폴더 속의 search.ini를 편집하면 검색 사이트 목록을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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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사이트로 이용하지 않고도 주소 창에서 바로 검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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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기능으로 필요한 웹 페이지가 보이지 않을 때는 '모든 제한 임시로 풀기'를 누른다. |
아기자기한 기능이 가득웹마 2를 쓰면 웹 페이지에 뜨는 멀티미디어 파일(동영상, mp3 등)의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 동영상이나 음악이 있을 때 '미디어 추출' 탭을 누르면 새 페이지가 열리면서 주소를 표시한다. 동영상을 저장하려면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링크, 이미지, 플래시, 미디어플레이어 위에서 알트키를 누른 채 클릭하면 소스를 알아낼 수 있고 이 URL을 이용해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시프트키를 누른 채 오른쪽 클릭하면 이미지 파일을 바로 저장한다. 상태 바의 메시지를 표시하는 패널을 더블 클릭하면 마지막으로 표시되었던 메시지가 클립보드로 복사된다. 팝업이 차단된 사이트에서 오른쪽 클릭을 누르고 있으면 팝업 차단을 하지 않는다. 오른쪽 클릭을 한 채 왼쪽 클릭을 하고 창이 열릴 때까지 오른쪽 클릭을 유지하면 팝업이나 플래시를 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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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에 뜨는 멀티미디어 파일(동영상, mp3 등)의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 |
■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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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의 탭 브라우저인 '맥손'(Maxthon)은 탭 검색, 마우스 제스처, 드래그 앤 드롭으로 웹 페이지 열기, 개인정보 보호, 팝업창 방지와 광고 제거, RSS 리더, IE 확장, 스킨 기능, 플러그인 지원 등의 온갖 재주를 자랑한다. 해외에서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한글도 지원해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프로그램 이름 맥손라이선스 프리웨어최신 버전 2.5.1.4751시스템 윈도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이상홈페이지 www.maxthon.com |
알찬 기본 기능 자랑툴바, 주소 표시줄, 검색 필드로 구성의 메인 화면은 파이어폭스와 거의 비슷하고 IE 7 등과도 차이가 없다. 맥손은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배색이 잘 어울리며 표시줄 설정이 다양하고 스킨 선택이 자유롭다. 전용 스킨 사이트(skins.maxthon.com)에서 수많은 스킨을 고를 수 있다. 옵션에 일반, 새 창, 탭 모양 등의 세 가지 설정 항목이 있어서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탭 브라우징 형태가 달라진다.
맥손은 플러그인을 추가해 기능을 확장한다. 더 월드도 플러그인을 추가할 수 있지만 거의 유명무실할 정도로 플러그인이 없다. 반면 맥손은 수없이 많은 플러그인이 있어 필요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 로그인 기능인데 AI 로보폼(Roboform)이라는 툴을 깔아서 쓸 수 있다. AI 로보폼은 유명한 개인정보 관리 툴로서 자동 로그인, 신용카드 관리 등이 가능하다. 다만 셰어웨어라서 로그인 정보를 30개까지만 저장한다.
맥손도 웹마 2나 더 월드처럼 주소 창으로 검색하고 여러 가지 검색 엔진을 등록해서 쓸 수 있다. 주소 별칭을 등록해서 검색하는 기능도 있다.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에 검색해서 한 화면에 표시하는 다중 검색이 눈에 띈다. 다중 검색을 하려면 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할 사이트를 여러 개 고른다. 즐겨찾기, 방문기록, RSS, 검색 패널 등은 평소에 보이지 않다가 마우스를 대면 자동으로 열린다. 를 누르면 간단 메모 창이 뜬다. 웹 서핑을 하다가 급하게 메모를 남겨야 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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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으로 필요한 기능을 쉽게 추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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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누르면 간단 메모 창이 뜬다. |
멀티미디이어 저장이 쉽다웹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이미지나 플래시, 동영상을 저장하기가 무척 쉽다. 기능 도구 모음이라는 기능 때문이다. 저장하고 싶은 콘텐츠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기능 도구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것을 클릭하면 메뉴가 열리고 확대, 축소, 저장 등이 메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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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기능 도구 아이콘이 뜬다. |
동영상을 따로 띄워서 보자뷰 비디오(View Video)라는 플러그인을 깔면 동영상(비디오)이 있는 웹 페이지에서 해당 동영상만 따로 창으로 띄워서 볼 수 있다. 유튜브 등의 UCC 사이트에서도 쓴다. 네이버 뉴스의 TV 동영상이 포함된 페이지를 열고 동영상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오른쪽 위에 비디오 아이콘이 뜬다. 다른 곳에 뜰 수 도 있으니 잘 살펴본다.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웹 페이지가 사라지고 바탕 화면에 별도의 재생창이 뜬다. 창 상단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메뉴 바가 뜬다. 닫기 버튼을 클릭하면 창이 닫히고 오른쪽 클릭하면 원래 페이지가 복원된다. 이 플러그인은 맥손의 플러그인 페이지(addons.maxthon.com/en_US/post/2440)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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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비디오 아이콘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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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메뉴 바가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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