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이집트 문명의 건축물들

EBS 다큐10+ 2주간 방영… 건물속 과학기술 철저한 고증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제국을 이룩했던 로마와 이집트. EBS 다큐10+는 2주간 두 제국이 건설한 최고의 건축물을 통해 로마와 이집트 역사 전체를 통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선 24, 25일 밤 11시10분에는 1000년간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지배했던 로마 제국의 경이로운 건축물을 조명한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네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등 로마 시대의 권위와 권력을 상징했던 다양한 건축물들을 컴퓨터그래픽과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함으로써 로마 건축 1000년의 비밀을 풀어본다. 클로아카 막시마(하수도), 아피아 가도(세계최초의 간선도로), 콜로세움(원형경기장), 판테온(신전), 카라칼라욕장(대형공중목욕탕) 등 로마 유명 건축물들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으며 그 속에는 어떤 과학기술이 숨어있는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밝혀본다.

이어 31일과 4월1일 같은 시간에는 지금부터 약 5000년전 나일강 유역에서 찬란한 문명을 일구었던 이집트 문명의 건축물을 살펴본다. 절대 권력을 손에 쥔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은 국력을 과시하고, 불멸을 얻기 위해 피라미드와 신전 등의 건축물들을 세웠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건축물들을 남긴 파라오들의 삶과 야망, 고대 이집트의 건설, 토목 기술자들이 이뤄낸 기술적 혁신, 대표적인 건축물들의 탄생 배경과 건축 방법 등을 알아본다.

강희종기자 mindle@<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