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사진' 종흔동 눈물의 인터뷰
2009. 3. 6. 13:54

'진관희(에디슨 천) 섹스 사진' 유출 사건의 피해자인 종흔동(질리언 청)이 눈물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홍콩의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 멤버인 종흔동은 5일 홍콩 TVB와 사건 후 첫 공식 인터뷰를 갖고 "내가 너무 미웠다"면서 "내가 정말 어리석었고,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며 지난날을 후회했다.
또 '왜 그런 사진을 찍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이런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고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후 자살을 여러차례 생각했다"고 밝힌 뒤 "주변의 격려 덕분에 다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조만간 연예계에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진관희 섹스 사진 유출 사건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홍콩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한때 연인관계였던 종흔동과 진관희의 성관계 사진뿐만 아니라 또한 장백지(장바이쯔), 매키 큐 등 유명 톱스타들의 음란한 사진이 함께 공개돼 홍콩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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