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레전드' 리켄, 현역 생활 마무리..유소년 육성 전념

2009. 2.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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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이영표가 활동 중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라스 리켄(33)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007/2008시즌을 끝으로 1군 선수단에서 물러난 리켄은 그동안 도르트문트 리저브 팀의 경기에 나서왔으나 현지 시간으로 16일 더 이상 선수로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생을 도르트문트 만을 위해 뛰어온 리켄은 "아직도 뛸 수 있는 몸상태라고 느끼지만 프로 생활을 시작한지 15년 이다. 이제 그만 둘 때가 됐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의 유소년 육성 코디네이터를 겸임했던 리켄은 이제 후계 양성 작업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장 오트마르 히츠펠트에 의해 17살의 어린 나이에 발탁된 리켄은 도르트문트의 90년대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총 301차례 경기를 소화하면서 49골을 기록한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3차례 분데스리가 우승과 1996/199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특히 1997년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에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에게 추격골을 허용하자 70분에 교체 투입되어 곧바로 30여 미터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화려한 기술력을 자랑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리켄은 이 골로 독일 축구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선발되었으나 준우승 과정에서 벤치 멤버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고, 1997년 국가 대표 선발 이후 16차례 A매치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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