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가수 50년 "다시 태어나면 평범한 주부될 것"

2009. 2.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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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가수 이미자가 가수 인생 50년을 뒤돌아봤다.이미자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50주년 기념 전국투어공연 관련 기자회견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어려운 시절을 지냈고 배고픔을 아는 시대를 겪었다"며 "데뷔는 매우 수월하게 했지만 가수로서 지낸 50년이란 세월은 아픔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 "물론 기쁜 일도, 보람된 일도 있었다. 가수로서 너무 행복하게 살았다"며 "어린 나이엔 데뷔해 노래만 부르다보니 다른 일엔 신경을 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연령대인 패티김에 대해선 "패티김이 지난해 50주년 콘서트를 했는데 예전까진 나와 같은 해에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며 "연령이나 데뷔년도나, 나보단 선배라고 알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이미자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앨범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총 여섯장의 CD로 구성됐으며 '동백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이미자의 히트곡들이 담겼다.

이미자는 앨범 발표와 함께 4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대전 등 총 16개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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