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파노라마] '꽃보다 남자' 김현중 "올해 운세 대박이래요"
|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김현중(23). 인터뷰 내내 그는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 낮은 보이스톤, 변화 없는 표정, 그리고 말투까지 김현중은 극 중 캐릭터인 윤지후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했다. 그래서였을까. KBS2 월화극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제작자인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김현중을 오디션 없이 캐스팅했다고 한다. '꽃남'에서 F4를 대표하는 초절정 꽃미남이자 전직 대통령 윤석영 박사의 손자인 윤지후 역의 김현중은 밤샘 촬영으로 많이 지쳐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교통사고로 아찔한 순간을 넘겼고, 뒤이어 독감에 걸려 약에 의존한 채 촬영을 강행 중이었다. '호사다마'인가 보다. '꽃남'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특히 '꽃미남 4인방'을 지칭하는 'F4'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고, 멤버들의 말 한 마디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좌우할 정도다. 그 중심에는 F4의 마스코트인 윤지후, 즉 김현중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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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교통사고로 차가 좀 훼손됐지만 다친 데는 없어요. 좀 놀라긴 했지만요.
-'꽃남'에 출연 중인 다른 멤버들도 사고가 있었는데.
▶김범씨도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곳이 없고요. 구혜선씨는 수영장에서 촬영하다가 머리를 다쳐 혹이 났는데 앞머리로 가리고 촬영하고 있어요.
-'꽃남 신드롬'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다들 촬영에 바빠 실감 못하고 있어요. 촬영장 밖에 잘 나가지를 못하니까요. -올해 운이 좋은 것 같다.
▶제가 원래 기독교 신자라 사주를 안 보는데 2007년 우연히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로 점을 본 적이 있어요. 당시 점술가는 제게 "2008년에는 슬슬하다가 2009년에 대박이 날 것"이라고 했고, 결국 맞아 떨어진 것 같아 신기해요. -금잔디(구혜선 분)를 구준표(이민호 분)에게 양보했는데.
▶지금은 구준표에게 양보한 것 같이 보이지만 13회부턴 다시 팽팽해질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13회까진 극이 원작에 충실하지만 13회 이후부턴 각색이 되거든요. 그래서 윤지후-금잔디-이민호의 삼각관계도 원작과는 조금 다를 것 같아요.
-극 중 바이올린을 켜는데 혹시 이번에 배웠나.
▶바이올린은 이번 작품을 위해 급히 배운 거예요. 원래 기타나 베이스는 다루는데 바이올린은 처음이라 좀 어려웠어요. 특히 자세를 잡을 때 고생 좀 했죠.
-요즘 F4의 이상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의 이상형은?
▶외형적인 것보단 친구처럼 편안한 여자가 좋아요. 꾸밈없이 재미있고, 장난도 칠 수 있는 그런 여자가 제 이상형이죠.
-실제 삶에서 F4를 꼽으라면?
▶저는 유치원 때 친구들이랑 지금도 꾸준히 만나고 있어요. 서울 잠실 토박이들인데 제게는 F4와 같은 존재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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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캐스팅 됐나.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 인터넷을 통해 제가 캐스팅된 것을 알게 됐어요. 오디션 없이 F4 중 제일 먼저 캐스팅됐다고 하더라고요. 한 마디로 제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웃음)
-첫 드라마라 부담이 클 것 같다.
▶부담감이 크죠. 스트레스도 매일 받고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많이하고 있어요. 대본은 이동하면서 매일 암기하고 있는데 발성 연습을 주로 하고 있고요.
-극 중 승마와 카레이싱 장면이 있어 위험했을 것 같은데.
▶승마 신 같은 경우 말을 세 마리씩 바꿔 탔어요. 그런데 두 번째 말이 너무 날뛰어 매달려 있기 너무 힘들었죠. 카레이싱 장면의 경우 스턴트맨이 운전을 했는데 차 한 대가 폐차 지경까지 갔어요. 생각보다 위험하더라고요.
-SS501에는 언제 재합류하나.
▶'꽃남'이 종영하는 3월까진 각자 활동하고, 7월에 시작하는 아시아 투어 때 다시 뭉칠 것 같아요. 현재 일본 투어가 8월에 잡혀있는데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앞으로 목표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그 후에는 유럽과 미국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싶고요. 앞으로도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 이해완 기자 scblog.chosun.com/par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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