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단장, "윌리 사뇰, 은퇴 결정"

박대로 2009. 1. 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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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윌리 사뇰(32. 프랑스)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은퇴를 선택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단장(57. 독일)이 소속팀 수비수 윌리 사뇰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회네스 단장은 독일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뇰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아쉽다"고 말했다.

사뇰 본인은 아직 은퇴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사뇰은 2007년부터 고질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려왔고, 2008~2009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은 예상 외로 쉽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뛰어난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사뇰은 2000년부터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동, A매치 총 58경기에 출전했다.

사뇰은 프로선수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그는 2000년 여름 프랑스 리그 AS모나코에서 독일 리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사뇰의 합류 후 바이에른 뮌헨은 200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을 5회(2001, 2003, 2005, 2006, 2008년)나 차지했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 사뇰은 2006년 6월19일 조별예선 G조 2차전 한국전(1-1 무승부)에도 출전했다.

< 관련사진 있음 >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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