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로켓맨' 이범석 연봉 117.4%↑
2008. 12. 17. 22:30
'연봉 수직상승, 내년에도 선발 로켓맨!'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 프로야구 KIA 마운드의 '희망' 이범석(23)이 2009년도 연봉 재계약에서 순간 점프를 했다. 올 2300만원을 받았던 이범석은 17일 무려 117.4% 인상한 5000만원에 사인했다. 2005년 청주기계공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문한 고졸 4년차 이범석은 지난 3년간 승리없이 4패 1홀드에 그쳤다.
하지만 올시즌 투구술에 눈을 떠 KIA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8경기에 나가 규정이닝(126이닝)에 약간 못 미치는 119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7승10패 1홀드에 방어율 3.08의 성적을 냈다. 무명에 가깝던 이범석의 재탄생은 KIA가 비록 올시즌 '가을 야구'를 하지 못했지만, 타이거즈 팬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안겨줬다.
이범석은 "(윤)석민이에게 배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내년시즌 목표는 선발 10승 돌파"라며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이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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