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홍삼 먹인 유황오리' 출시

2008. 12.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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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예천서 홍삼을 먹인 유황오리가 선을 보였다.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홍삼유황오리농장(대표 김원혁)측이 최근 홍삼을 먹인 유황오리와 오리알을 생산하는데 성공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농장측은 최근 1년간 오리 1천여마리를 대상으로 유황과 함께 홍삼을 먹인 결과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일반보다 훨씬 많이 함유된 오리와 오리알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농장측은 오리들에 홍삼 부산물을 비롯해 인삼, 청미, 깻묵, 옷나무, 쑥, 열무 등 각종 산야초와 생균제(방선균, 유산균, 효모균)를 배합한 특수사료를 공급한 결과 비타민 E를 비롯해 단백질, 지질, 칼슘, 인, 철 등이 보통 오리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알은 레시틴 성분을 비롯해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인산, 아라키돈산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 40여일 만에 출하되는 일반오리와 달리 홍삼 유황오리는 1년 이상 사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단가는 높은 편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김원혁 대표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하다보니 어려움은 많지만 명품 오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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