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세대 팝아트 야마모토 마유카展

2008. 12.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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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무라카미 다카시(46)나 요시토모 나라(49) 등의 뒤를 잇는 일본의 팝아트 2세대 작가 중 한 명인 야마모토 마유카(44)의 국내 첫 개인전이 4-27일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SP에서 열린다.

여성 작가인 야마모토는 파스텔조의 부드러운 화면에 동물 복장을 한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특유의 몽환적인 만화풍 그림으로 현재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1990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판화 작업을 주로 했으나 1998년 일본 정부의 해외연구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회화로 돌아섰으며, 딸을 임신하고 키우면서 2002년부터 현재와 같은 유형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제작해왔다.

작가는 임신과 육아 과정 중에 자신이 포유류가 된 느낌을 받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딸을 모델로 해 자화상처럼 혹은 육아일기처럼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파스텔조의 그의 유화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지만 유년기의 원초적인 상처를 아련하게 드러내는 듯도 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신작 20점을 선보인다.☎02-546-3560. (사진설명 = 야마모토 마유카의 전시 예정 작품)evan@yna.co.kr < 긴급속보 SMS 신청 >< 포토 매거진 >< 스포츠뉴스는 M-SPORTS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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