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나영희, 영화 '순정만화'로 고향인 스크린 귀환


'왕년의 스크린 스타' 나영희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나영희는 최근 멜로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에 특별 출연했다. 2002년 종교영화 '미션 바라바'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다.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이연희의 홀어머니 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12살 많은 아저씨를 사랑하는 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도 냉정을 잃지 않는 쿨한 엄마의 모습을 원숙하게 소화해냈다.
나영희의 스크린 컴백은 류장하 감독의 러브콜에 의해 이루어졌다. 제작사 렛츠필름의 한 관계자는 "류감독이 어린 시절 나영희의 팬이었다. 오랜만에 영화 출연이라 나영희에게 조심스럽게 출연제의를 했는데 다행히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왕년의 스크린 스타'에 대한 예우로 '특별출연' 형식을 갖추었다"고 전했다.
나영희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현재 안방극장에서 어머니 역을 주로 맡고 있지만 1980년대 초·중반 이미숙·원미경과 함께 충무로에서 높은 주가를 올렸던 영화배우다. 1981년 이장호 감독의 '어둠의 자식들'로 데뷔해 '백구야 훨훨 날지를 마라' '이브의 건너방' '매춘'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경쟁자들이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었던 것과 달리 영화에 전념해 영화인들의 사랑을 더욱 받았다. 결혼 후 주무대를 안방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영희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송혜교 어머니로 출연 중이다.< 최재욱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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