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허영무, 프로토스 황금기 최강자는?

[MBC게임 제공]MSL 결승전 22일 토요일 광운대학교에서 개최
프로토스의 황금기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 김택용(SK텔레콤)과 허영무(삼성전자)의 대결이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혁명가 김택용, 프로토스 최초 3회 우승에 도전지난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MSL 3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택용은 결승전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박성균(위메이드)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그 꿈이 좌절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 패배 후 김택용은 2시즌 연속 MSL 32강에서 탈락을 하는 등 페이스가 급격히 하락했고, 2008 상반기는 승률이 50%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어야 했다.하지만 라이벌 송병구(삼성전자)의 스타리그 우승으로 자극을 받은 것인지, 최근 들어 2007년 못지않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이성은(삼성전자)에게 패한 이후 약 한 달간 공식전에서 12승 1패라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했고, 4강 3세트에서 윤용태(웅진)에게 패하기 이전까지 공식전 11연승의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2008 시즌 11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이영호(KTF) 한 명뿐이었다.2007년 3월 3일 당시 '본좌'로 군림하고 있던 마재윤(CJ)을 3:0으로 물리치고 모든 e스포츠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프로토스 시대의 시발점이었던 김택용인 만큼 프로토스의 황금기를 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싶은 욕심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놓쳤던 프로토스 최초의 MSL 3회 우승과 금배지 획득이라는 영광을 이번에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승률 1위 허영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린다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허영무는 2007 시즌 많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을 믿고 계속 출전기회를 줬던 김가을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008 시즌 허영무가 기록하고 있는 성적은 말 그대로 '언터처블'이다. 현재 허영무의 2008 시즌 공식전 총 전적(11월 17일 기준)은 38승 15패 71.7%로 당당히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테란전(13승 5패, 승률 72.2%), 저그전(11승 3패, 승률 78.6%)에서 모두 70% 이상의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 받는 프로토스전에서조차 14승 7패(승률 66.7%)로 70%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다만 개인리그 결승무대에 처음 서본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위험성이 있지만, 결승 경험이 많고 김택용과 많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 팀 동료 송병구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허영무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프로리그 우승, 11월 송병구의 스타리그 우승에 이어 MSL 우승까지 싹쓸이하며 팀 그랜드슬램이라는 경사를 맞게 된다.▶ 다이나믹 듀오-T.I.P Crew의 특별공연까지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의 축하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골든디스크 힙합 부문 수상에 빛나는 '다이나믹듀오'와 2008 BOTY ASIA에서 우승한 유명 B-Boy팀 T.I.P Crew가 '클럽데이 온라인 MSL'의 분위기에 맞는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지난 '아레나 MSL' 결승전 무대에서 출전 선수를 활용해 웅장한 스토리와 모습을 선보였던 MBC게임 MSL 연출팀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연출할 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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