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계동춘, 장원영 "하루 아침에 떴다"
2008. 10. 31. 15:10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계동춘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원영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동춘은 아귀파의 서열 2위지만 후배 영민(김민준)에게 밀려 자리를 위태로운 인물. 타짜지만 어설픈 실력으로 고니(장혁)에게 돈을 몽땅 잃고 사사건건 정마담(강성연)에게 좋아해 늘 면박만 당하며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 방송된 계동춘이 정마담에게 극장표를 내밀며 데이트 신청을 하다가 거절당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이런 계동춘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계동춘 굴욕 5종 세트'를 만들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는 28일 장원영이 직접 드라마 게시판에 올린 인사말이 6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톡톡히 증명됐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제2의 유해진이 나타났다" "10점 만점에 100점이다" "계백장군 후손답다" "아귀파 중에 계동춘만 살려라"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드라마 '타짜'의 연출자 강신효 감독은 "장원영은 연기력과 성실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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