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딸 납치사건 이후 22년간 가수활동 그만둔채 칩거"

[뉴스엔 서보현 기자]
팝페라 가수 키메라가 딸의 납치로 22년 동안 고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키메라는 29일 방송되는 MBC '기분좋은 날'최근 녹화에서 딸 멜로디의 납치로 스페인에서 칩거 생활하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키메라는 1985년 오페라 아리아를 팝 스타일로 편곡한 '잃어버린 오페라' 발표 후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원조 팝페라 가수다.
키메라는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 만난 레바논의 부호인 남편 레이몽 나카시안과 결혼해 딸 멜로디를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다 딸의 탄생기념 앨범을 내보내자는 남편의 제의에 음반을 발표했다. 이 앨범 후 키메라는 세계적인 가수가 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딸 멜로디가 무장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것. 이후 멜로디는 11일 만에 구출됐지만 키메라는 "엄마가 노래하는 것이 싫고 음악활동을 하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으니 노래를 하지 말라"는 딸의 부탁에 스페인에서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
딸의 납치 충격으로 자신의 꿈인 노래를 포기한 키메라는 성인이 된 딸이 "엄마는 노래할 때 행복하니까 계속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다시 용기를 내 22년 만에 고국 방문길에 나서게 됐다.
키메라의 4박 5일간 고국방문 현장은 29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설명 = 지난 2월 27일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 장면)
서보현 zmsdodc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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