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모기 쫓아내는 '헬로키티 베이프'
[쇼핑저널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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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하는 범인이다. 문제는 지구온난화와 주거환경의 변화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이 갈수록 더 길어진다는 데 있다.
이르게는 5월부터 늦게는 11월까지 우리는 모기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실내에서야 살충제를 이용해 모기의 접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실외로 나가면 사실상 대책이 없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모기퇴치용품. 상당히 재미있고 유용한 제품으로 이미 효용성이 입증돼 일본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휴대용 모기향이다.
'도코데모 베이프'라는 상품명은 우리나라 말로 '어디서나 증기를'이다. 실내용 훈증기의 아이디어를 휴대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헬로키티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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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는 살충제품 전문업체인 '후마킬라'. 국내에는 유유후마킬라라는 합자회사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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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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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분에 대한 명칭.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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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나 치마, 목에 차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설명서는 여성용으로 남성은 일반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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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의 설치와 사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별도의 매뉴얼이 없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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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는 일본에서 만들고 일본 내에서만 판매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재 한국의 유유후마킬라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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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 하나 당 20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보충용 베이퍼가 있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보충용에는 2개가 들어 있으므로 기본 1개와 함께 도합 60일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땐 베이퍼를 분리해 쿠킹호일에 싸놓는 것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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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열면 본체가 나온다. 키티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혹할만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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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건전지 자체에도 '도코데모 베이프' 상표가 있다. 알카라인 충전지. 그리고 기본 베이퍼와 손목 스트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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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팬이 보이는데 CPU와 VGA쿨러에 낯이 익으신 사람에겐 친숙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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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를 알루미늄 포장에서 꺼내 장착한다. 베이퍼에는 엷은 막에 모기가 싫어하는 액체가 발라져 있어 포장을 풀면 자연적으로 휘발한다. 팬은 그 과정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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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 베이퍼가 장착된 모습. 이제 뚜껑을 닫으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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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열어 배터리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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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타입 1.5볼트 전지 2개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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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스위치를 눌러 팬을 작동시키면 넓은 범위로 기체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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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장착하면 장난감 같은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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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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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면 LED에 불이 들어온다. 팬은 잘 돌지만 소음은 귀를 가까이 대야 들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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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효과는 생각보다 우수하다. 모기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한강변 둔치 같은 곳에서 착용했을 때 모기가 접근하지 않았다. 또 여름캠핑을 갔을 때도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모기나 기타 날벌레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1,500엔(약 1만 5,000원)이다. 헬로키티 라이센스비를 생각한다면 일반 제품은 1만 원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야외활동을 피할 수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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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모기는 싫지만 바르는 모기약도 싫은 사람이라면.- 간단하면서도 효과는 좋은 휴대용 모기향.- 소모품 교환주기가 빠른 것이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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