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새언니(?) 손태영에 결혼축하 선물

4년전 아테네올림픽때부터 권상우와 돈독한 인연… 축하인사와 함께 전달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예비 새언니인 배우 손태영에게 시샘 어린(?) 결혼 축하 선물을 전했다.
장미란은 최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권상우와 그의 예비 신부 손태영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장미란이 손태영에 준 선물은 '결혼 축하해요'라고 쓴 엽서와 직접 준비한 향수. 권상우를 위해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사 온 올림픽기념메달을 준비했다.
장미란측 관계자는 "장미란은 권상우의 영원한 팬이다. 향수를 준비한 이유도 손태영이 향기로운 매력으로 권상우의 내조를 해달라는 의미다. 베이징에서부터 권상우와 손태영 두 사람 모두의 선물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장미란의 선물은 권상우의 축하에 화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권상우는 베이징에서 돌아온 장미란을 축하하기 위해 먼저 접촉을 시도한 것. 권상우와 장미란은 서로 결혼 준비와 올림픽 관련 공식일정으로 바쁜 터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권상우는 측근을 통해 장미란에게 꽃다발과 선물,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권상우의 측근이 경기도 일산 장미란의 숙소까지 찾아왔다. 장미란은 미리 준비해 둔 선물, 편지와 함께 결혼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고 말했다.
장미란이 손태영에게 선물을 준 이유가 무엇보다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권상우와 장미란의 만남이 불발되는 것을 우려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당시 권상우는 올림픽을 앞둔 장미란의 이름이 경기 외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을 우려해 침묵을 지켰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신 권상우는 귀국 후 장미란을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줬다. 권상우의 마음을 헤아린 장미란 역시 권상우의 '그녀'인 손태영의 선물까지 준비하며 팬으로서 순수한 애정과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과 권상우는 장미란이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권상우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은 4년 동안 돈독한 인연을 이어왔다.
장미란은 베이징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하며 각종 초청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달 31일 손태영와 함께 화보 촬영을 겸한 예비 신혼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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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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