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오숙수-성찬 눈물의 포옹 '가슴 찡'

2008. 8.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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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불암과 김래원이 SBS '식객'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에서 성찬 친부와의 인연을 함께 되새기는 눈물포옹씬을 선보인 것.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더욱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오숙수(최불암)와 성찬(김래원) 두 부자의 모습은 극 초반부터 드라마의 감동코드로 자리잡아왔다. 성찬의 친아버지를 함께 추억하며 눈물장면을 연출한 이날 방송 역시 팬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성찬을 숲속으로 데려간 오숙수는 "니 아버지와 인연을 맺었던 곳"이라며 회한에 젖었다. 당시 나물을 사러 성찬아버지를 찾아오곤 했던 오숙수는 성찬부가 자신이 그토록 찾던 대령숙수의 후손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오 숙수가 그의 존재를 알아내기 전에 성찬친부는 산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맞았다. 아버지를 잃고 혼자 남게 된 성찬을 오숙수가 거두어 아들로 삼게 된 사연이 전파를 탄 것.

"좀 더 빨리 네 아버지를 알아챘었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오 숙수. 친부의 비극적인 죽음을 회상하던 성찬 역시 "왜 그때 저를 살려주셨냐"고 흐느꼈다. 그러나 그의 울먹거림에선 친부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오숙수를 향한 고마움과 깊은 애정 역시 엿보였다. 아들 성찬을 안고 오열하는 오 숙수와 그 품에 안겨 역시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쏟아내는 성찬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뭉클했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방송 후 게시판을 통해 한 시청자는 "성찬과 오숙수가 찾아간 산속에서 나누었던 대사며 연기가 정말 가슴 찡했다"며 "'인연'이란 소중함을 일깨워줬다."고 호평했다. 피를 나눈 혈육은 아니지만 부자간 인연을 소중하게 지키고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는 것.

또 다른 시청자는 "어릴 적 아버지와의 정을 나눴던 쌍둥이나무 숲에서 그리움에 울먹였을 때 성찬도 오숙수 아버지 품에서 흐느껴 울었고 내 뺨에도 눈물이 흘렀다."고 시청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 20.9 %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식객'의 경쟁자로 월화극 전장에 첫 선을 보인 MBC '에덴의 동쪽'은 11.2%로 첫발을 뗐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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