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비추는 '양심거울'..통할까?

2008. 8.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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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시 봉명동 주민센터가 쓰레기 불법투기 발생 우려가 큰 14곳에 이른바 `양심 거울'을 설치해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심거울은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양심을 스스로 비춰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한 것으로,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됐다.

지름 1m, 높이 1.5m 크기로 설치된 양심거울은 `당신의 양심을 버리시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문을 함께 적어놔 `합법적인 쓰레기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감시용 카메라 대신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켜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양심거울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wm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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