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발렌시아 잔류는 100%"

2008. 8.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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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신욱 기자] 물오른 공격력으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다비드 비야(발렌시아)가 소속팀 잔류를 천명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19일(이하 한국시간) 비야의 에이전트인 호세 루이스 타마고가 발렌시아의 비센테 소리아노 회장과 페르난도 고메즈 부회장과의 미팅 후 "비야는 발렌시아에 100% 잔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발렌시아에서 3시즌 동안 101경기에 출전해 59골을 기록하고 있는 비야는 국가대표팀에서 발군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터줏대감 라울 곤잘레스를 제치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 3골을 터뜨렸고 유로2008에서는 해트트릭 포함, 4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유로2008 이후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비야의 영입을 추진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18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슈퍼컵 1차전에서 1골을 터뜨리며 발렌시아의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비야의 잔류를 위해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비야의 에이전트는 "비야도 발렌시아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전에도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며 "아직까지 구단과의 계약 연장을 확정 짓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좋은 방향을 가고 있다. 비야도 계약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빠른 시일내에 합의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카'는 비야와 발렌시아의 계약 연장 협상은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덴마크의 평가전(20일)과 스페인 슈퍼컵 2차전 후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 사진 = 발렌시야CF 공식 홈페이지]

(윤신욱 기자 uk8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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