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상상 초월한 개막식 규모..또 다른 기록

2008. 8. 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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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8일 밤 늦게까지 궈자티위창에서 계속된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은 지상 최대의 잔치답게 규모 또한 엄청났다.

임시좌석 1만1천개를 포함 9만1천 관중석에 25만8천㎡ 크기의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행사에 소비된 전략만 모두 1만500kw.

경기장 한가운데 설치된 147m 길이의 전광판에는 4만4천개의 LED램프가 박혔고 경기장 곳곳을 잇는 전선 길이만 해도 총연장 160km에 달했다.

주경기장 공중에는 10개의 강철 로프가 설치돼 공연에 동원된 인원과 시설물을 매달았다.

총 40톤까지 견딜 수 있는 로프들을 모두 이으면 55km에 이르며, 로프를 붙잡기 위해 천장에는 9개의 트럭이 올라갔다.

그라운드 한가운데 놓였던 대형 종이 두루마리는 길이 20m, 폭 11m에 800kg의 무게를 자랑했고 공연 막판을 장식한 대형 지구모형도 16톤에 달했다.

=관중 9만명, 입장에만 4시간=

0.. 9만1천여명이 몰린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는 관중들의 입장에만 4시간이 소요됐다.

오후 4시부터 문을 연 주경기장은 오후 2-3시가 되면서부터 입장객들이 몰리기 시작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시한인 오후 8시까지 혼잡을 이뤘다.

특히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가방 등 소지품에 대한 까다로운 검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관중들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30분이 넘게 줄을 서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도 `더위는 정말 힘들어'=

0.. 끊임없이 미소를 지으며 관중들을 맞이하던 자원봉사자들도 더위에는 어쩔 수 없었다.

오전 9시부터 경기장에 소집된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하루를 보낸 뒤 오후 11시가 넘도록 개막식이 계속되자 경기장 곳곳에서 바닥에 주저앉은 채 연신 물을 들이키며 지친 모습을 감추지않았다.

이날 오후 베이징 시내의 최고기온은 섭씨 33도로 기록됐지만 밤 늦도록 계속된 높은 습도로 자원봉사자들은 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며 올림픽 참가자와 관중들을 안내해야 했다.

nicemas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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