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리조트 워터파크 개장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군 소재 청정고원 생태휴양지인 용평리조트가 워터파크 '피크 아일랜드(PEAK ISLAND)를 개장, 사계절 휴양지로 거듭나게 됐다.

3일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퍼블릭골프장 클럽하우스 맞은 편에 '가족과 건강, 테마'를 주제로 한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를 건립해 4일 오픈한다.

이 워터파크는 내.외부를 포함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만천750㎡의 공간에 3천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가족 중심의 휴양지로서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스키리조트 중에서도 돋보이는 자연친화적 환경은 물론 용평리조트의 겨울 이미지를 강조, 이국적 분위기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리조트 관계자는 밝혔다.

워터파크 실내에는 스파와 파도풀, 슬라이더 등 물놀이 시설 외에 찜질방이 설치됐으며 야외에는 자작나무 숲속에서 핀란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테마탕과 다양한 테마를 연출하는 동굴탕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로 구성됐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사우나와 찜질방은 물론 불가마와 고품질의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용평 워터파크가 이제 고객 여러분의 사계절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의 워터파크 개장으로 인근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와 스키, 골프 외에 또다시 물놀이 시설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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