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는 한석규·쫓기는 차승원 '눈에는눈 이에는이'

【서울=뉴시스】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개봉 D-30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2일 MC 김경식(38)이 진행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쇼케이스에서 곽경택(42) 감독과 한석규(44) 차승원(38) 이병준(44) 등 출연진이 궁금증에 답했다.
곽 감독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다른 방식을 시도한 액션물"이라며 "더운 여름에 시원한 냉면 먹는 기분으로 보면 상쾌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개봉하는 영화는 한낮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초대형 도난사건 2건을 둘러싼 백 반장(한석규)과 안현만(차승원)의 추격전이다. 신용금고 현금수송 차량이 강탈되고, 제주 공항에서도 밀수금괴 600㎏이 사라진다.
악한이지만 내면 깊숙한 곳에 인간적인 면을 지닌 '안현만'차승원은 "제작기간이 길었던 만큼 충분히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후반작업을 못 봐서 더 기대가 된다"고 자신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변신을 시도한 '백 반장'한석규는 강렬한 열정을 숨기지 못했다. "예전부터 기다렸던 장르의 영화를 드디어 찾았다. 도심에서 벌어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열심히 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곽 감독과 세 배우는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들도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 한국영화가 침체기지만 각 감독과 배우가 다시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열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한국영화 발전을 희망하기도 했다.
인류 최초 함무라비 법전의 명문구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처절한 복수극이 곧 벌어진다.
<관련사진 있음>
진현철 인턴기자 agac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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