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성능의 캠코더, 산요 작티 VPC-CG9
[쇼핑저널 버즈] UCC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요즘은 동영상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와 보급형 디지털 캠코더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추어 디지털 캠코더로 유명한 산요가 VPC-CG9를 출시했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빠른 촬영이 가능하고 강력한 줌 기능을 지원하여 주목받고 있다.
VPC-CG9는 어릴 때 갖고 놀던 장난감 총 같다. 둥글둥글한 모양새로 잡는 느낌이 편안하다. 테스트용으로 받은 핑크빛 컬러는 가볍고 화사한 분위기로 여성들이 선호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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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작티 VPC-CG9 |
제품의 앞면에는 렌즈와 플래시가 있고 옆면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장착된 회전식 액정이 장착되어 있다. 제품의 뒷면에는 조작을 위한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의 줌 레버를 중심으로 상단에는 촬영, 재생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왼쪽에는 사진 촬영 버튼, 오른쪽에는 동영상 촬영 버튼, 하단에는 메뉴 버튼이 있다. 메뉴 버튼 하단에 자리하고 있는 방향 스틱 버튼은 메뉴 선택이나 옵션 설정 시 사용된다.
제품은 총을 쏘는 듯한 자세로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테스트를 위해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액정을 여는 것만으로도 전원이 켜져 빠른 촬영이 가능했다. 동영상 촬영 시 연속 AF 기능이 지원되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정확히 담아낼 수 있었다. 또한 동영상을 촬영할 때 줌을 사용해도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이 거의 없었으며 음성 녹음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게다가 녹화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사진 캡쳐 촬영까지 가능해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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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 시 연속 AF 기능이 지원되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정확히 담아낼 수 있으며 줌을 사용해도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이 거의 없다. |
285도 회전식 액정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이 가능한 고감도 모드를 지원한다. |
이번에는 사진 촬영 테스트를 해봤다. 사진 촬영 시에도 AF 기능이 지원되어 피사체를 자동으로 잡아주었다. 셔터를 누르고 3초 정도가 지난 뒤 사진이 찍혔다. 동영상 촬영 속도가 빠른 것에 비해 사진 촬영 속도가 느린 것은 아쉽다. 하지만 사진의 색감은 진하고 선명했으며 인물도 생생하게 표현됐다.
285도의 회전식 액정은 VPC-CG9가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액정의 회전으로 셀프 촬영이 가능하여 원하는 각도에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했다.
이 제품은 고감도 모드가 지원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이 가능했다. 다만 밝게 하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고감도 모드 사용은 너무 어두운 곳 보다는 조명이 어느 정도 지원이 되는 실내 촬영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VPC-CG9는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며 회전 액정이 지원되고 조작이 간편해 셀프 촬영이 많은 여성들이 손쉽게 일상을 담아낼 수 있다. 또한 동영상 촬영 시 줌을 사용해도 촬영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점과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캠코더로써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준다. 하지만 고감도 모드 사용 시 심하게 발생하는 노이즈와 사진 촬영 속도가 느린 것은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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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아 월간 PC라인 기자(duddk719@pc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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