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김태훈/전흥식, "노력한 만큼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포모스=심현 기자]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MBC게임 김태훈/전흥식이 과감한 일꾼 러시를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0주차 1경기에서 김태훈/전흥식은 3세트에서 한빛 강민구/김명운을 물리쳤다.김태훈/전흥식은 상대의 위치를 확인하자 바로 일꾼을 동원해 김명운을 사실상 아웃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홀로 남은 강민구의 본진을 장악하며 완승을 거뒀다."노력한 만큼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말한 두 선수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전, 팀플전이건 가리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MBC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김태훈/전흥식과의 일문일답.- 팀플전 2연승을 기록한 소감은▲ 김태훈=노력한 만큼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전흥식=좋다. 나도 (김)태훈이 형과 생각이 똑같다.- 경기가 시작되자 곧바로 일꾼 러시를 감행했는데▲ 김태훈=원래 일꾼 러시는 한니발에서 사용하던 전략이다. 헌터스에서도 상대의 저그를 빨리 볼 수 있다면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저그 진영이 빨리 확인돼서 사용한 것이다. 이번 주 엔트리가 발표됐을 때 팀원들에게 일꾼 러시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아시아 채널에서 '헌터스의 제왕'이라고 불렸다던데▲ 김태훈=헌터스의 제왕까지는 아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헌터스에서 꾸준히 팀플전을 했었던 것은 사실인데 아마추어 시절과 프로리그 준비는 차원이 다르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배짱 플레이만 준비하고 게임 해도 되지만 프로리그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한다.- 개인리그 본선 이후 주춤했는데 팀플전 출전이 도움은 되는지▲ 전흥식=개인리그에서 갑자기 본선에 진출하면서 생각대로 경기도 되지 않고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런데 팀플전에 출전하면서 긴장도 적게 되고, 경기나 컨트롤도 생각처럼 되는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된다. 다시 개인리그 본선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이제 경력이 1년 넘었기 때문에 기세에서 밀리거나 예전처럼 허무하게 질 것 같진 않다.- 신인 조합인 편인데 준비하느라 부족한 점은 없는지▲ 김태훈=우리가 신인 조합이라 그런지 코칭스태프에서도 훨씬 신경을 더 써주시기 때문에 그런 점은 없다. 연습 상대도 잘 챙겨주시고 경기도 세밀하게 봐주셔서 연습하긴 편하다. 팀원들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있다.- 팀에서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가 있다면▲ 김태훈=모든 선배들이 잘 챙겨주시는데 아무래도 (박)지호 형이나 (도)진광이 형이 맏형이라서 그런지 가장 잘 챙겨주신다.▲ 전흥식=진광이 형이 평소에 잘 챙겨주신다. 진광이 형이 전체적으로 팀원들을 잘 챙겨주는 편이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김태훈=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전, 팀플전이건 가리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MBC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전흥식=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전과 팀플전에 모두 출전이 가능한 만능 프로토스가 되고 싶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태훈=이번에 연습하면서 STX와 공군 선수들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우리 팀의 (박_지호 형, (김)동현이, (정)영철이, (박)수범이가 열심히 도와줬다. 특히 (한)규종이는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됐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전흥식=다음에도 출전기회가 이어진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연승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lovesh73@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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