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야오밍' 이젠롄, "나도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싶다"

2008. 4. 18. 10: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국가를 위해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싶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야오밍(28, 휴스턴 로키츠)에 이은 한 명의 중국출신 NBA 선수인 이젠롄(21, 밀워키 벅스)가 2008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젠롄은 이날 자신의 NBA 첫 시즌을 마친 뒤 "베이징올림픽에 대해 몇 가지 소식을 들었다"며 "현재 올림픽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올림픽에 저항하는 최근의 움직임들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 수 있다면 내가 성화를 봉송하고 싶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8월 8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현재 전 세계를 돌고 있는 성화는 중국의 티베트 인권 탄압과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에 대한 정책 등의 문제로 상당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이미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는 파리와 런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람들에게 수 차례 저지당했다.

이젠롄은 "굉장히 흥분된다"며 "올림픽에 대해 자주 생각하고 상상해봤다. 고국의 팬들 앞에서 올림픽 무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자신의 흥분을 숨기지 못했다.

이젠롄은 66경기에서 평균 8.6득점을 기록했고 4월의 대부분을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다.

시즌이 끝난 현재 이젠롄은 중국으로 돌아와 오른 손목과 무릎의 다친 인대를 치료하고 있다.

<관련사진 있음>

오해원기자 ohwwh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