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 눌러도 정밀한 모양 나온다, 프레스기
[쇼핑저널 버즈] 공작기계 중 프레스기는 이름대로(press : 누르다) 압력을 가해 형태를 만드는 설비다. 도장을 찍는 것을 연상하면 쉽다. 원하는 형태에 맞춘 금형을 설치하고 강하게 내리 눌러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사용분야는 자동차 차체에서 카메라, 핸드폰, 시계 정밀부품까지 광범위하다. 정확한 치수와 모양으로 빠른 작업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한 성형 방식이다.
사용되는 분야가 많은 것은 압력을 가하는 방식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커터로 눌러 잘라내는 절단가공, 펀치를 이용한 따내기가공, 압력으로 재료를 구부리는 굽힘가공, 속이 빈 용기를 만드는 드로잉가공 등이 있다. 각각 다른 금형을 장치한 여러 대의 프레스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형상을 만들면 복잡한 형태도 문제없이 만들 수 있다.
2008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서 삼도프레스는 고속 운전이 가능한 너클 프레스 SDH-KKP 시리즈를 내놓았다. |
위아래로 움직이며 압력을 주는 부분이 '슬라이드'인데 이것이 움직이는 거리를 스트로크 길이, 분당 상하운동 횟수를 스트로크 수라고 해 압력과 함께 프레스기의 성능을 파악하는 요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금형 아랫부분은 '볼스타'라 불리는 부분에 고정되며 윗부분은 슬라이드에 부착돼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슬라이드와 볼스타 면적에 맞춰 여러 가지 금형을 장착할 수 있는데 금형에 따라 슬라이드가 내려오는 높이도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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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아랫부분은 볼스타에 고정되며 윗부분은 슬라이드에 부착돼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
슬라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 |
구동방식에 따라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꿔주는 크랭크를 이용한 크랭크 프레스, 유압을 이용하는 유압 프레스 등으로 나눈다.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크랭크축에 장치를 추가해 크랭크축을 변속 회전시키는 링크모션 프레스가 있다. 너클 프레스는 링크모션 프레스의 일종으로 슬라이드가 끝까지 내려온 후 일정시간 멈춤으로써 제품이 형태를 더 잘 갖출 수 있게 한다. 일반 크랭크 프레스에 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2008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서 삼도프레스는 고속 운전이 가능한 너클 프레스 SDH-KKP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프레스기는 반동을 만드는 장비인 카운터 웨이트를 두 개 장비해 기존 너클 프레스의 느린 속도를 극복했다.
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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