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소' 출연자들, 지금 무엇할까?

2008. 3.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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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일명 '스타제조기'라 불리웠던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이하 '아찔소' 연출 : 윤신혜)'이 지난 6일 일본 특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찔소'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 녀 출연자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00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각종 이슈와 논란 속에서 2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찔소'는 지금까지 출연 인원만 총 291명, 데이트코스로는 162곳을 선보이며 여러 스타들이 배출되는 기록적인 결과를 낳았다.

'아찔소' 제작진은 "개인의 홍보 및 PR을 위해 프로그램을 악용하려는 사례가 많아 출연진을 선별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며 "최고의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안티성 여론에 의해 프로그램 종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 동안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런 '아찔소'를 거쳐간 스타들은 누가 있었을까. 가장 많은 이슈를 낳았던 스타 1순위로 방상희를 들 수 있다. '미스 빙그레 출신' '인터넷 얼짱' 등 각종 화려한 수식어로 등장한 그녀는 출연 당시 까칠한 태도로 인해 '솔직하다'와 '너무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다. 그녀는 이후 승무원 준비 소식과 함께 드라마 출연 결정 등 연예계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근황이다.

이해인, 허윤애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스타. 인터넷 얼짱 출신인 이해인은 현재 이지영이란 이름으로 CF, 영화,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추며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제2의 이해인으로 화제를 모은 허윤애는 '39kg' 애칭으로도 유명한 스타. 스타일리스트 학과에 재학 중이며 동시에 쇼핑몰 CEO이기도 한 그녀는 최근 마이티마우스 '사랑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함으로써 연예인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자 출연진 못지않게 남자 출연자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킹카로 출연한 나우진은 훤칠한 외모만큼이나 직설적인 데이트 과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 이후 가수 '타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연예계로 진출했다.

전 아이스하키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이자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현철 역시 '아찔소' 출신. '아찔소' 출연 이후 케이블 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남다른 패션 감각과 가식 없는 말투와 행동, 뛰어난 언변으로 주목 받고 있다.

FINAL 킹카 중 가장 훤칠한 외모를 자랑했던 경상도 사나이 박영진 역시 최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출연 당시에도 훈훈한 마음씨에 자상한 매너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하기도 했었다.

이 외에도 악녀로 등장한 하지화는 보아와 옥주현을 닮은 외모로 방송 이후 각종 포탈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록을 낳았다. 허윤애와 파트너가 된 킹카 이재웅또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킹카 친구로 등장한 이대학은 최근 이시연으로 탈바꿈하며 아찔소 출신 스타로 화제를 모았다. FINAL 고등학생 편에 출연해 누나들을 설레게 했던 황금빛 역시 모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은 13일 밤 11시'아찔소 외전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 1때부터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이해인, 허윤애, 이재웅, 이수빈, 윤상준, 김현철, 4억 소녀 김예진, 7대 킹카 최정호, 박영진 등 아찔소 화제의 인물이 총 출동해 최근의 근황과 아찔소의 추억들을 전하게 된다.

제작진은 "가식적인 멘트와 황당한 장기자랑으로 포장된 다른 짝짓기 프로그램과는 달리 실제 소개팅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속마음을 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였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횟수로 2년 동안 재방송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청자들의 공감과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 판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불거지는 조작설과 논란, 안티성 여론들은 무척 유감스럽다"는 아쉬운 속내를 내비쳤다.

yu@osen.co.kr

<사진> (위)왼쪽부터 방상희, 허윤애, 이해인과 (아래)왼쪽부터 김현철, 나우진, 박영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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