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누드 화보, 후회한다"

2008. 2.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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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배우 이상아가 2004년 찍었던 누드 화보가 후회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2004년 공개된 이상아의 누드 화보는 이상아의 과감한 노출로 화제가 되면서 일주일동안 20만건의 접속건수를 올렸고, 그해 연예인 누드 화보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케이블 오락채널 MBC every1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한 이상아는 "수차례 누드 프로젝트 제의를 거절하다 주최 측의 끈질긴 설득에 촬영을 결심했다"며 "대다수의 하이틴 스타들처럼 나도 강한 아역 이미지 때문에 활동 범위에 제한이 있을까봐 (이를 극복하고자) 수락했다"고 수락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성급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이상아는 "당시 내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누드를 찍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계약금은 많이 받았으나 인센티브는 받지도 못했다"며 금전적인 이유로 찍지는 않았음을 해명했다.

이 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변우민은 이상아의 심경 고백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아는 영화 '길소뜸'에서의 노출 연기로 남자친구와 결별하게 된 사연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아가 출연한 '네버엔딩, 쇼를하라'는 23일 오전 11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누드 화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힌 이상아.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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