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공고, 최강 성지고 잡고 결승 진출
[포모스=e스포츠팀]엘리트 스쿨리그 2007 결승전 선착예선전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던 부산 동아공고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서울 성지고 마저 잡아내며 엘리트 스쿨리그 2007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5전 3선승제, 팀배틀 경기로 펼쳐진 4강 1주차 경기에서 동아공고는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마지막 대장으로 나온 조재걸(프로토스)의 활약으로 성지고를 3:2로 물리치며 대망의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예선전부터 6연속 올킬과 개인전 18연승을 기록 중이던 동아공고로써는 성지고와의 4강전이 부담스러운 한 판이었다. 성지고의 엔트리 3명 중 2명이 프로게임단 연습생으로 활동 중이고 그 중에 한 명인 신동원(저그, by.Hidra)은 최근 커리지매치에서 입상하며 준프로 자격을 획득한 경력이 있기 때문. 그러나 동아공고는 곽원우(저그), 이경민(프로토스), 조재걸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으로 최강 성지고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롱기누스2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동아공고 선봉으로 나온 곽원우는 신동원과의 경기에서 다수의 저글링과 뮤탈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를 가져갔지만, 2경기에서는 전략을 눈치챈 상대가 초반 러시를 감행하며 1:1 타이를 허용했다.중견으로 나온 이경민은 데스페라도에서 펼쳐진 황경영(테란)과의 경기에서 커세어 웹과 지상병력으로 상대 진출을 저지했고 본진에는 아비터 리콜로 승리하며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경기 장홍욱(프로토스)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3게이트 사업 드라군을 막지 못하고 패하며 승부는 마지막 5경기에서 결정나게 됐다.로키2에서 펼쳐진 마지막 5경기에서 대장으로 나온 조재걸은 자신의 본진에 있던 몰래 2게이트를 발견하는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고, 나중에는 다수의 멀티 이후 템플러를 동반한 지상 병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결승전에 진출한 부산 동아공고는 산본공고와 광문중의 승자와 오는 3월 9일(일) 오후 2시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동아공고와 성지고의 4강 1주차 경기는 오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케이블방송국 MBC게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엘리트 스쿨리그 2007 4강 1주차 경기 결과◆ 동아공고 3:2 성지고1경기 롱기누스2 곽원우 승(저) vs 신동원 패(저)2경기 로키2 곽원우 패(저) vs 황경영 승(테)3경기 데스페라도 이경민 승(프) vs 황경영 패(테)4경기 롱기누스2 이경민 패(프) vs 장홍욱 승(프)5경기 로키2 조재걸 승(프) vs 장홍욱 패(프)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좌측 부터 곽원우, 이경민, 조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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