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한승수 총리지명자 재계인맥..포철·현대 등 재벌가와 '그물인맥'

2008. 1.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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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로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가 지명됐다.

한총리지명자는 '박사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시 서면 출신으로 춘천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요크대학교(경제학 박사) 등을 졸업한 뒤 가장 최근 UN 사무총장 기후변화 특사를 지내는 등 수많은 관직을 거쳤다.

하지만 한총리지명자의 가계도를 살펴보면 웬만한 재벌가를 방불케 할 만큼 재계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동양제철화학과 동일고무벨트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멀게는 포항제철, 현대기아차 그룹, 강원산업, 삼양통상, 두산그룹 등 수많은 재벌가와 인연을 맺고 있다.

한총리지명자는 부인 홍소자씨와의 사이에 아들 상준씨와 딸 상은씨 등 두 자녀를 뒀다. 이중 상준씨는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딸인 이희연씨와 결혼했다. 이회장은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인 이희림씨(2007년 작고)의 아들이기도 하다.

딸 상은씨는 동일고무벨트 창업자인 김도근씨(2005년 작고)의 손자인 김세연씨와 결혼했는데 김씨의 작은 아버지인 김형수씨는 한국맥도널드와 수입차 판매사인 렉서스 동일모터스 회장이다.

김형수씨는 포항제철 명예회장인 박태준씨의 딸 박유아씨의 남편으로 박씨와 남매지간인 성빈씨는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의 부인인 정지선씨의 자매인 지윤씨와 결혼했다. 결국 박성빈씨와 정의선 사장은 동서지간인 것이다.

이렇게 핏줄처럼 얽히고 �賀� 가계도를 따라가다보면 한총리지명자는 강원산업 및 두산그룹과도 연결된다.

정지선·지윤 자매의 아버지가 정도원씨인데 정씨는 강원산업 정문원 회장의 동생이기 때문이다. 또 정문원 회장과 결혼한 최금자씨의 언니 금숙씨는 두산그룹 박용오 회장의 부인이다.

이와 함께 정문원 강원산업 회장의 아들인 대호씨는 삼양통상 회장인 허남각씨의 딸 정윤씨와 결혼해 한총리지명자와 또 다른 가계를 이루고 있다.

한총리지명자의 처가 쪽 홍소희씨 가계도를 살펴보면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와 연결되면서 예전 서주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서주산업의 윤석민 회장이 한총리지명자와 동서지간이며 한국 민속촌 정영삼 회장 역시 또 다른 동서다.

〈 류원근기자 one777@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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