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코웰이홀딩스

박기용 2008. 1.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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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증시 상장 3호 외국기업

- 16~18일 일반청약..29일 상장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세 번째 외국기업인 코웰이홀딩스(대표 곽정환· 사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6~18일 청약을 실시한다.

코웰이홀딩스는 중국의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코웰 옵틱 일렉트로닉스가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코웰이홀딩스의 주력 제품은 카메라 모듈과 광부품으로, 이들은 각각 매출의 79.1%와 20.5%를 차지한다.

LG전자가 주 협력 업체로 2003년부터 거래를 시작해 현재 LG전자 카메라 모듈 납품업체 중 2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광부품 부문에서도 역시 LG전자와 협력관계에 있다.

코웰이홀딩스는 지난 92년에 설립한 코웰 토이(홍콩)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한국의 코웰전자, 홍콩의 코웰 옵틱 일렉트로닉스와 그 자회사인 중국의 동관코웰광학전자유한공사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마케팅과 재무, 물류는 코웰 옵틱 일렉트로닉스가, 생산은 동관코웰광학전자유한공사가, R&D 및 기술영업 부문은 코웰전자가 담당하는 구조다. 현재 기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IT관련 제품 외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부문과 환경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곽 대표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부문은 이미 기술 개발과 상품화가 완료된 단계로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부분과 광부품 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중국 동관 공장에 55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는 또 "기존 IT사업과 광학에너지 등 신사업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웰이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317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올렸다.

오는 16~18일 사흘 간 교보증권에서 공모주식수의 15%인 168만주, 대우증권에서 5%인 56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하며 1주당 공모예정금액은 3000원에서 350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29일.

최대주주인 곽정환 대표가 1880만주(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지분은 전량 보호예수되며 대표주관회사는 교보증권, 인수회사는 대우증권이다.

◇회사 연혁

1992년 8월 오넥스(ONEX) 설립(홍콩)

1998년 5월 코웰창업투자㈜ 설립(한국)

2001년 6월 세계광학㈜ 지분취득(한국)

2002년 2월 동관코웰광학유한공사 설립(중국)

2002년 3월 코웰 옵틱 일렉트로닉스 설립(홍콩)

2002년 10월 코웰 토이 설립(기존법인 사업 전부양수)

2003년 8월 ㈜코웰일렉트로닉스 설립(현재 청산 진행 중)

2003년 9월 코웰월드옵텍㈜ 인수(한국)

2006년 8월 ㈜비케이패션코리아 인수(한국)

2006년 11월 전자부문 지주회사 코웰이홀딩스 설립(케이맨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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