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18세 신성' 알렉산더 파투, 나폴리전 데뷔
[마이데일리 = 윤신욱 기자] 브라질의 '신성' 알렉산더 파투(AC밀란)의 데뷔전이 확정됐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6일 지난해까지 나이 제한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파투가 올해 18살이 되면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파투는 오는 14일 2007-08시즌 세리에A 나폴리전에 데뷔한다.
지난 2002년 인터나시오날(브라질)에서 데뷔한 파투는 2006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2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17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골 감각과 축구 기술을 두루 갖춘 파투는 그 대회 3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 AC밀란(이하 이탈리아) 등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파투는 결국 지난 2007년 8월 "파투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라고 극찬한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의 손을 잡았다.
영국 '더 선'지가 선정한 2008년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 20명에도 이름을 올린 파투가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AC밀란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신욱 기자 uk8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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