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흡의 캠퍼스 sex파일] 체위 PartⅠ

성행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체위'다. 200개가 넘는 체위는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한 가지 체위만 고집하다 보면 성행위에 싫증을 느끼거나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체위에 관해서는 할 얘기가 많다. 오늘은 우선 남성상위 부터 알아보자.
남성상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체위이며 '정상위'라고도 불린다. 모든 체위의 기본이자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위이기도 하다. 예전에 선교사들을 통해 많이 알려져 '선교사 체위'라고도 부른다. 몇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체위라고 할 수 있다.
남성상위는 성교 기본을 숙달시키는 체위이며 변화가 단순하므로 신혼 때나 성경험이 적은 부부, 노약자에게 편한 체위다. 남성상위는 종류가 다양하고 명칭도 여러가지다. 일반적인 체위인 정상위의 단점은 ▶음경의 각도와 질의 각도가 일치되기 어렵다 ▶각도를 맞추기 위해 남성이 몸을 움직이다 보면 신체에 부담이 크고 허리나 척추를 다칠 가능성이 있다 ▶남성의 손동작이 부자유스럽고 애무를 충실히 하기 어렵다 ▶여성의 능동적 참여를 어렵게 하며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기 어렵다 ▶상대가 비만하거나 임신후기일 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형태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단점은 '남성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어서 사정 조절이 어려우므로 사정이 빨리 일어나 성교의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는 점이다.
장시간 성교를 원한다면 시작할 때 남성상위를 시도하고, 다른 체위로 변환했다가 마지막으로 남성상위에서 마감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이로운 점도 많다. 우선 남녀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대화를 심도있게 하며 오르가즘을 맞추는데 가장 적합한 체위다. ▶상대의 표정을 바로 읽을 수 있다 ▶숨소리도 바로 전해지며 자연스럽게 느낀다 ▶키스 또는 귀와 목, 유두의 자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성이 남성상위를 가장 선호한다는 것은 피부 접촉이나 살결 마찰을 원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이다. 부부의 70% 이상은 남성상위로 성교를 끝낸다.
남성상위의 최대 단점인 '각도의 불일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형체위인 '굴곡위'가 있다. 굴곡위는 한쪽 다리만 어깨에 걸치는 방법, 양 다리를 모두 걸치는 방법, 두 다리로 남성의 허리를 감싸는 방법 등이 있다. 여성 질의 각도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각도가 일치돼 남성의 음경을 깊이 삽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정이 빠르게 일어나 성교의 시간이 매우 빨라진다. 조루인 남성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발을 들기 때문에 남성의 시각적 자극에 여성의 수치심을 일으키지만 밀착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체위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중국에서는 굴곡위를 체위의 표준으로 삼고 있어서 옛 중국의 춘화들은 앞다퉈 굴곡위를 많이 그렸다. 그 외에도 여성의 두 다리를 남성이 사이에서 앞으로 당겨 일치시키는 '요고위'란 변형체위도 있다.
남성상위는 사정이 빨리 일어나므로 다른 체위로의 변환이 요구된다. 남성상위에서 여성상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성이 남성의 허리부분을 한 다리로 감고 회전을 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여성상위로 전환하면 사정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음경을 깊이 삽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전할 때 음경의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은 자유로이(?) 이동하지만 동양인들은 약간의 움직임에도 이탈이 일어나기 쉽다.
남성상위는 마감체위이기 때문에 여성상위로 운동을 하고 나서 사정에 임박해서는 남성상위로 와서 사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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