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괴물영화의 달, 미스트-에이리언 VS 프레데터2


[뉴스엔 홍정원 기자]
새해 1월 괴물영화들이 밀려온다.
괴생물체를 그린 SF영화 '미스트'(첫번째 사진)와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가 모두 1월 개봉한다.
스티븐 킹 원작소설 '안개' 속의 상상의 괴물을 고감도 비주얼로 창조해낸 영화 '미스트'(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거대한 촉수괴물, 살인거미, 익룡, 곤충괴물 등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괴생물체들을 선보인다. 이것들은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소개된 괴물들을 능가하는 충격적인 괴생물체들이다.
번득이는 상상력과 탄탄한 서스펜스로 극찬을 받은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 '안개'를 바탕으로 창조해 낸 괴물들은 마치 작가의 머릿속을 캡쳐한 듯 파괴력 있는 캐릭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박힌 거대한 촉수로 위협을 가하는 '촉수괴물', 스치기만 해도 살을 녹여버리는 죽음의 거미줄을 가진 '살인거미', 몸집은 작지만 소름 끼치는 리얼한 표정과 날렵함으로 위협하는 기이한 '곤충괴물', 그리고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하늘을 점령하는 '익룡괴물' 등 충격적인 괴생물체들이 탄생했다.
괴생물체들은 '킹콩' '나니아 연대기' '판타스틱4' 등 최고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에버렛 버렐과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그레고리 니코테로가 다시 뭉쳐 작업했다.
외계 괴물 생명체가 주인공인 SF 액션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004) 속편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감독 스트라우스 브러더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내년 1월17일 국내 영화팬들을 찾아온다.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결구도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는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도시가 갑자기 예상할 수 없는 대학살과 전쟁의 중심터로 변하게 되면서 무한 공포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미국에 실제 존재하는 콜로라도 중심 산맥 옆에 있는 '거니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촬영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는 우리에게 익숙한 환경인 도시의 어두운 하수구나 비에 젖은 길, 전기 공장의 콘크리트 건물, 병원의 산부인과 병동 등을 최악의 전쟁터로 설정하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극단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의 반응을 실제처럼 전달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최악의 상황, 누가 살아남을 것인지, 이길 것인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공포감을 파격적인 영상으로 전해준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는 평화로운 한 도시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에이리언과 이들을 사냥하러 온 프레데터의 무자비한 대결을 그린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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