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상, ' GS빌딩' 금상

【광주=뉴시스】
제11회 광주시 건축상에 (주)광주공간건축사사무소 조성호 건축사가 설계한 `GS빌딩'이 영예의 금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건축상심의위원회 회의를 갖고 응모 작품(11개) 가운데 예향광주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로 금상1, 은상2, 동상3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상에 선정된 `GS빌딩'은 좁은 대지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의 지역성을 고려한 간결하고 단순.명쾌하면서도 조형 및 생태적 디테일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은상에는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한남수 건축사가 설계한 서구 치평동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옥'과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김용미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송하동 `학교법인 송원학원' 건축물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주)유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오금열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용봉동의 `광주시립미술관', (주)지에이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이창율 외 1인이 공동 설계한 `5.18 추모관', 백두건축사사무소 강연심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망월동 `이씨 주택'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수인 조선대 교수는 "이번 제11회 건축상은 공직선거법에 의해 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응모됐다"면서 "작품마다 수준 높은 예술성과 개성을 갖추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작품의 건축사에게는 상패가, 건축물에는 동으로 제작된 선정패가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21일부터 28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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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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