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Christmas, 화려한 속옷 선물 어때?

2007. 12.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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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캐미솔0723, 비비안 레드0731, 비비안 0723(왼쪽부터)

[SW뉴스③]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여자 친구나 아내에게 줄 선물은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게 마련이다. 항상 선물하던 것과 다른 것을 찾는다면, 이번에는 속옷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비비안이 백화점 비비안 매장 매니저급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 년 중 선물용 속옷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 남성 고객이 가장 많다고 답한 비율은 53%였고,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이 27%로 그 뒤를 이었다. 선물용으로 속옷을 구입하는 남성들이 주로 찾는 아이템으로는 93%가 브라팬티 세트라고 답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브라팬티 세트 중 선호하는 디자인으로는 80%가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된 제품을 꼽아 역시 남성들의 로망은 레이스로 장식된 로맨틱하면서 섹시한 느낌의 속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색상별로도 크리스마스의 대명사인 화려한 레드 색상을 선호한다(27명 중복응답)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흰색과 아이보리(23명 중복응답), 블랙(14명 중복응답) 색상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은 "여성들이 평소에는 실용적인 디자인의 속옷을 구입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로 받는 속옷은 평소와는 다른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의 것을 원한다"면서 선물용으로는 화려하고 과감한 아이템을 선택할 것을 권했다. 레드 색상이나 레드 색상에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을 가미한 속옷을 선택한다면 여성스러움을 한껏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비안은 강렬한 붉은 색상에 커다란 꽃 장식을 수놓은 브래지어를 선보이고 있다. V자형으로 가슴라인을 따라 붉은 색의 커다란 꽃송이와 파란 잎사귀들이 수놓아져 있으며, 어깨끈까지 자수가 이어져 화려한 정원을 옮겨 놓은 것 같다. 색상은 레드 색상과 블랙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세트로 슬립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소노르에서는 선명한 레드 색상에 크리스털 장식을 이용한 브래지어를 내놓았다. 브래지어의 컵 부분과 셋트 팬티에 크리스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레드 색상의 레이스를 곁들여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아이엠피코리아의 패션내의브랜드 임프레션은 꽃과 나비 모양의 자수가 들어간 레드 색상의 브래지어와 팬티 세트를 출시했다. 꽃 장식을 간결하게 처리하고 꽃의 중앙에 크리스털 스톤을 사용해 젊은 여성의 발랄함을 살렸다. 커플끼리 선물이 가능하도록 남성 팬티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이 크리스털 스톤으로 쓰여 있어 여자 속옷 못지않게 화려한 느낌이다.

에블린은 레드 색상의 레이스와 자수에 레드 크리스털 장식을 한 브래지어, 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레이스와 크리스털이 같은 색상이라 눈에 잘 띄지 않을 것 같지만 은근히 더 화려하다. 팬티는 망사로 되어 있어 섹시한 분위기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스포츠월드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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