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마리아'로 골든디스크 특별상 수상

2007. 12.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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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미녀는 괴로워'의 히로인 김아중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외국 유명그룹 블론디의 '마리아'를 OST로 번안한 '마리아'를 직접 불러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김아중은 "가수도 아닌 저한테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가수분들 앞에서 상을 받으려니 쑥쓰럽다. "며 "앞으로도 영화와 음악이 함께 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김아중은 시상식 진행자로 나서 류시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미녀는 괴로워'의 OST '마리아'로 골든디스크 특별상을 수상한 김아중.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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