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서울우유, 유리병우유 추억 되살려

2007. 12. 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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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깨끗하고 신선한 공법으로 업그레이드]

유리병에 담겨져 배달되던 70년대의 서울우유는 새벽의 신선한 공기가 흰색 우유 빛깔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마음에 아련히 살아 있다.

소비자들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서울우유는 투명 용기에 담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를 출시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유 위생 최고 등급인 1급A 원유만 사용한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는 옛날 병우유와 용기 모양만 비슷할 뿐 모든 것을 현대적이고 과학적으로 바꿨다.

우선 PET 재질의 투명 용기를 사용해 종이팩에 비해 외부환경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이미(異味), 이취(異臭)를 철저히 차단했다. 또 투명 용기는 우유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줘 신선한 우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다.

각종 최신 공법은 신선도를 더욱 높여준다. 제품 충전시 유입될 수 있는 공기를 미리 HEPA 필터로 여과하고 Clean 충전공법, 제품 입구를 한번 더 밀봉하는 Safety Sealing 처리 등은 서울우유의 정성이 돋보인다.

길고 독특한 제품 이름은 서울우유가 모든 정성을 들여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목장우유 1000㎖의 현재 판매량은 하루 11만개로 월평균 57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올봄에 라인업 상품으로 출시한 500ml까지 포함하면 올해 500억 판매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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