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캠페인 에바 멘데스 VS 모피패션쇼 올슨자매의 굴욕

할리우드의 패션리더 올슨 자매가 '트롤슨 자매'(The Trollsen Twins)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사이트 'US매거진'은 끊임없이 모피를 찾는 올슨 자매에 대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강도높은 비난을 소개했다.
쌍둥이 미녀 배우로 유명한 이들은 평소 패션 감각이 뛰어나 할리우드의 패셔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패셔니스트인 이들에게 모피는 놓칠 수 없는 아이템. 따라서 이들은 지속적으로 모피를 활용한 새로운 패션을 선보여 왔다.
이들의 행보는 최근 모피 반대 '누드 캠페인' 대열에 합류한 할리우드 여배우 에바 멘데스(33)의 행보와 묘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페타는 지속적으로 모피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는 '모피를 입지 말라'는 우리의 호소를 무시한 채 여전히 모피를 그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이 단체는 메리 케이트를 '해어리 케이트(Hairy Kate)'로, 애슐리를 '트레슐리(Trashley)'라고 비꼬는 한편 '모피는 아름다운 동물과 추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준다(Fur Is Worn by Beautiful Animals and Ugly People).'는 문구를 포함, 두 사람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했다.
'트롤슨 자매'의 굴욕적인 포스터는 11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사진출처=(왼쪽)US매거진닷컴, (오른쪽)피메일퍼스트/ 사진설명=(왼쪽)올슨 자매의 포스터, (오른쪽)에바멘데스의 모피반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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