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명박 후보 지지에 MBC 당혹

[뉴스엔 이재환 기자]
MBC가 6일 중견탤런트 이순재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 표명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이순재는 대통령선거일인 12월19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BC '선택 2007' 대선 개표방송 홍보 영상물의 메인 모델이다. 12월 초부터 전파를 탄 이 홍보 CF는 이순재를 내세워 '개표방송은 MBC와 함께'를 내걸고 있다.
특히 MBC의 17대 대선 개표 방송인 '선택 2007' 홍보 영상물에서 이순재는 "어떤 대통령을 뽑으시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순재는 현재 MBC 월화극 '이산'에서 영조 역으로 드라마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6일 공식적으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함으로써 MBC는 진위 파악과 함께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MBC 한 관계자는 "아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선거법상 이것이 문제가 되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복잡하게 됐다"고 전했다.
MBC 관계자들은 이순재의 이명박 지지 선언에 대해 사전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그의 지지 선언에 대해 다소 당황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는 이순재가 등장하는 홍보 CF 교체 여부를 이날 오후께 결정할 예정이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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